하나 둘 셋 그리고 백
실시간 방문 택배 홈픽(HOMEPICK) 이용 후기 본문
급하게 보낼 택배가 있어서 편의점 택배를 알아보던 중 집으로 집적 방문하여 수거해가는
홈픽(https://www.homepick.com)이라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보았다.
물론 일반 택배회사도 방문 수거를 하긴 하지만
최대한 귀찮지 않고 접수 1~2시간 내에 수거해간다길래 사용해 보았다.
홈픽은 웹이나 앱에서 신청 가능한데, 나는 앱으로 신청하였다.
앱 아이콘은 깔끔 그 자체 였으나 앱은 단순히 웹뷰를 이용해 사이트를 연결해 놓은 것이다.
그렇다고 퀄리티가 엄청 떨어진다거나 하진 않았다.
택배 신청 방법도 어렵지 않았다.
- 비회원 택배 신청
- 개인정보 수집 동의
- 보내는 사람, 받는 사람, 물품 정보 입력
- 결제
결제 완료까지 5분도 걸리지 않았다. 물론 어디든 이렇겠지만..
결제를 완료 하면 바로 카카오톡으로 홈픽 접수 알림 카톡이 온다.
그 후 1분 후 바로 홈픽 피커(택배 수거자) 확정 알림이 왔다. 정말 빠르다.
아, 제일 중요한 요금 정보가 빠졌는데..
나는 일반 작은 택배 상자라서 제일 낮은 요금으로 선택하였다.
우체국 택배 방문 수거가 5,000원, 편의점 택배 3~5천 원 사이 인 점을 생각하여 아주 적절히 저렴한 요금인 듯싶다.
홈픽 공식 홈페이지 확인해보니 3,500원이 이벤트 특가라고 뜨는데
무슨 이벤트 인지는 모르겠다. 확실히 다른 택배보단 저렴한 것 같다.
신청, 수거 단계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진행되었다...라고 할뻔 했으나
지켜지지 않은 수거 시간에 대해서 조금 불만이 있다
사실 접수 후 얼마나 빨리 수거를 해갈지 궁금하여 스톱워치를 실행해보았다.
이 짓을 한 이유는 홈픽 좋다! 최고다! 라고 쓰려던 참이었는데, 내 기대에 어긋나 버렸다.
접수 후 1시간 50분에 지연된다고 문자가 왔고,
물품 수거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4시간 이었고(홈페이지에는 1시간 이내라고 되어있...)
물품 수거가 완료 되면 아래처럼 또 카톡이 온다.
이제 택배가 얼마나 안전하게, 얼마나 빠르게 도착하는지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.
홈픽은 현재 한진택배와 제휴를 맺었다고 뉴스가 있는데,
개인적으로 한진택배를 좋아하지 않아서(아주 오래전에 안 좋은 일이지만..)
조금 그렇다... 응?
추가
이전에 작성하려했지만 까먹고 있었다.
택배 픽업은 조금 늦었으나 택배 발송 및 도착은 굉장히 빨랐다.
다음에도 편의점에 가기 귀찮을 때 종종 이용할 것 같다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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